[강원경제인대상 수상기업-창업·연구개발상]횡성 이모빌리티 선도 핵심기업 … 북미시장 개척 박차

(주)에스제이테크는 개성공단 등록 1호 업체로 2016년 2월 10일 개성공단의 전면 중단 이후 최대 경영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그동안 쌓아온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생산 설비를 증설하고 인력 채용을 늘려 생산을 지속하며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횡성 이전 제2도약 발판=2017년 횡성 우천 일반산업단지 입주를 결정하고, 2021년 생산 자동화 라인과 스마트 공장을 구축했다.
횡성군이 차세대 미래 먹거리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이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기업 가운데 하나인 에스제이테크는 EM(Electric Mobility) 사업부와 연구소를 신설해 신제품 배터리팩과 새로운 시장인 골프카트 분야를 개척했다.
그 결과 2016년 52억4,400여만원이던 매출이 2022년 321억5,000여만원을 6배 가량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과정에서 회사는 일학습 병행 제도를 도입해 고졸 사원을 채용, 육성하고 3개 연구소에서 30여명의 연구원을 양성해 다양한 지식재산권을 획득하거나 출원중에 있다.
2021년 4월에는 강원지역 사업화 우수 10대 특허 인증 기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인증과 실적을 냈다.
에스제이테크는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제품과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하는 회사로, 2022년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 제4회 강원일자리 대상 수상 등 기술과 연구 역량을 축적했다.
■ 인재가 가장 큰 자산=에스제이테크는 1997년 창업 이후 인재육성과 기술 기반 경영을 지속해 다양한 산학협력 제도를 통해 연구 인력을 육성하고 전담 연구 부서를 발전시켰다. 이를 통해 3개 기업 부설 연구소로 기술연구소, ICT융합 연구소, EM연구소 등에 21명의 연구원과 지원 인력이 배치됐다.
개성공단 입주 업체로 2004년 12월 개성 등록법인 1호로 개성 법인을 설립해 현지 직원을 연구원, 관리자로 교육해 인재 육성에 솔선수범했다. 사무용, 생산용 교육교재 2부를 만들고 교수 및 전문위원들을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다. 금형 사업부를 비롯한 각 사업부가 자율적으로 계획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경영을 했다. 그 결과 2016년 2월 개성공단이 전면 중단될 때까지 품질 및 생산성에서 좋은 결과를 냈다.
개성공단 중단 이후에도 횡성 우천 일반산업단지에 대체 공장을 짓고 EM 연구소와 사업부를 신설해 운영해 왔다.
횡성 이전 후 배터리팩 양산에 성공해 골프 카트용 배터리 시장을 개척했고, 다양한 이모빌리티를 개발해 북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2017년 일학습 병행제도를 도입해 매년 꾸준히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원주 미래고등학교(옛 원주공고) 2,3학년 도제, 원주 폴리텍 1,2학년, 한국공학대학교(옛 한국산업기술대학교) 1~4학년, 한국기술교육대 석사과정 1, 2학년 등 전 과정에 35명 가량의 일학습 근무자가 회사를 지키고 있다.
■ 기술이 최고의 경쟁력=에스제이테크는 산업재산권으로 국내·외 특허 27건, 디자인 18건, 상표 19건을 보유하고 특허 16건, 디자인 6건 등을 출원 중이다.
횡성 공장으로 생산시설 및 연구소 일부를 이전하고 지식 경영을 지속해 인재를 육성하고 연구개발을 지속한 결과, 2021년 강원지역 사업화 우수 10대 특허 인증기업, 2021년 12월 모듈배터리, 혁신상품부문 강소기업대상, 2022년 9월 강원지식재산 유공자 표창장, 2022년 9월 신기술 사업주 훈련 우수사례 장려상, 2022년 10월 중소기업기술 혁신 대전 표창장, 2022년 11월 중소기업 지식재산(IP) 경연대회 최우수상, 2022년 12월 강소기업 친환경 소재 적용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회사는 기술력이 곧 미래를 연다는 경영 노하우로 매진하고 있다. 횡성=유학렬기자
출처 : https://www.kwnews.co.kr/page/view/2023082810440639067#google_vignette
에스제이테크-서울과학기술대학교 가족회사 협약 체결

지난 8월 29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테크노큐브동 큐브홀에서 가족회사 협약식 및 기술교류회가 개최되었다. 특화산업 기업협업센터(ICC)에서 주최하는 유료멤버쉽 가족회사 협약식은 주식회사 에스제이테크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산학협력의 연계적인 발전과 미래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기술 인력의 양성·확보 및 사회발전에 공동 노력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우수한 기술 인력의 양성, 전인교육의 향상과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하여 상호지원 및 협력관계를 형성하게 되며, 사업 및 연구과제 공동참여, 교수/연구원의 현장참여를 통한 산학협력 및 인적·물적 교류, 산학협력 기술개발·이전 및 사업화, 기업의 현장 애로기술 지원, 산학협력 세미나와 협의회 운영, 재직자 재교육 참여, 기타 협력이 가능한 모든 사항에 협력할 수 있게 된다.
에스제이테크,
강원특별자치도 시대 첫 강원경제인대상 8개 기업 수상

제17회 강원경제인대상 수상기업으로 산업용 습식 비드밀(초미분체기계) 및 믹서(기계장치), 전기차 배터리 팩을 생산하고 있는 나노인텍(주) 등 8개 기업이 선정됐다. 2023 강원경제인대상 심사위원회는 1, 2차 심사를 거쳐 경영평가, 성장 가능성, 지역경제 기여도 및 일자리 창출, 기술평가 등을 종합평가해 5개 부문에 걸쳐 8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일자리창출 부문에 선정된 나노인텍(주)(대표:박영식)는 최근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팩 개발에 성공하는 등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미래사업을 위한 공격적인 재투자에 나서고 있는 강원도 내 대표적인 중소기업 중 하나다. 특히 지역사회에서 총 56명을 고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창업‧연구개발 부문에는 (주)에스제이테크(대표:유창근)와 (주)레메디(대표:이레나)가 공동 수상했다. 에스제이테크는 전기자동차 및 부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개성공단 전면 중단으로 위기를 맞았으나 2017년 횡성 우천 일반산업단지에 입주, 배터리 팩과 골프카트 시장을 개척해 지난해 320억원대의 매출을 달성했다.
(주)레메디는 엑스선 발생장치를 기반으로 의료기기 국산화와 해외수출에 매진하고 있다. 국제특허 4건 등 28건의 특허와 디자인등록 2건, 상표 1건을 보유하고 있다. 2022년에는 100% 수입에 의존하던 소형 의료용 엑스레이 부품 국산화에 성공했다. 지난해 수출 380만불을 달성했다.
시대 트렌드에 발맞춰 올해 신설한 ESG경영부문은 (주)서울에프엔비(대표:오덕근)와 (주)하이원베이커리(대표:김창완)가 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에프엔비는 유가공 식음료 업체다. 2016년부터 지속가능한 경영환경 구축을 위해 친환경 경영 추진 체계를 마련, 친환경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목표로 다양한 ESG경영활동을 선도하고 있다. 하이원베이커리는 사회적 약자에 일자리 제공을 통해 기초생활을 보장해주고, 결혼 이주민 및 지역주민 고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건설혁신 부문은 기술력을 앞세워 시공능력을 인정받은 동진건설(주)(대표:정동기)가 선정됐다.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내 전문건설업체 및 자재‧부품 소규모 업체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 공로다.
특별상은 (주)샌드로블록(대표:이상미)과 (주)크린산업(대표:이미옥)이 선정됐다. 샌드로블록은 콘크리트호안 및 옹벽블록 제조업체로 정부의 저탄소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크린사업은 종량제쓰레기 봉투 생산업체로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후원 등에 매진하고 있다.
강원경제인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5일 오후 2시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 컨벤션홀에서 예정된 2023강원이코노믹서밋 때 갖는다. 수상기업에는 상패와 현판이 수여된다.
출처 : 신형철기자 chiwoo1000@kwnews.co.kr / https://kwnews.co.kr/page/view/2023081510334161861#google_vignette
에스제이테크, 인천공항 주관 ESG100 공동 실천 선언식 참석

8월 30일 오크우드프리미어 인천 아스테리아에서 개최된 ESG100 공동 실천 선언식에서 에스제이테크의 황환철 ICT연구소장이 ESG경영 실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에스제이테크의 유창근 회장이 VIP로 참석한 선언식은 오전 10시에 시작된 행사는 1부 세미나를 거쳐 2부 선언식까지 진행되었고, 주최인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사회를 맡아, KMAC의 오진영 부사장의 최근 ESG트렌드에 대한 이해와 ESG 내재화 방안에 대한 강의와 이희정 부사장의 인사말이 각각 이어졌다.
에스제이테크, 나이스 평가 정보 주관 ESG 수준 평가 우수등급

에스제이테크가 나이스 평가정보에서 주관하는 ESG수준 평가에서 ESG2(ESG기회 및 리스크 관리가 우수함) 우수등급을 받았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측면의 기회와 리스크 요인을 충실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ESG리스크 관리를 통한 이해관계자의 가치 증진 가능성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환경 영역은 [E2]등급, [78]점을 획득하여 환경 측면의 기회와 리스크 관리 역량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특성 상 중요도가 높은 [환경목표 및 계획]. [환경경영 실행 및 조직], [유해화학물질]항목은 ESG성과가 우수함. 중요도가 높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적극적인 성과 개선이 필요한 항목은 [환경정보 및 활동 공개] 항목으로 나타났다. 환경 영역에서 컨트로버셜 이슈의 발생은 확인되지 않았다.
- 환경 영역에서 매우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는 [환경경영 체계] 중항목은 지속적인 관리를 권고함.
- 환경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는 [친환경 투자 및 개발], [환경성과 관리] 중항목은 지속적인 관리 및 개선을 권고함.
- 환경 영역에서 양호한 셩과를 나타내는 [이해관계자 참여] 중항복은 일부 보완을 권고함.
- 사회 영역에서 매우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는 [인적자원관리 및 개발], [책임 있는 거래], [제품 및 서비스 책임] 중항목은 지속적인 관리를 권고함.
- 사회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는 [정보보호], [이해관계자 참여] 중항목은 지속적인 관리 및 개선을 권고함.
- 지배구조 영역에서 매우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는 [주주권익], [이사회], [감사기구] 중항목은 지속적인 관리를 권고함.
- 지배구조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는 [윤리경영], [정보공개] 중항목은 지속적인 관리 및 개선을 권고함.
여름철 빈번한 식중독… 왜?

고온다습한 여름의 한복판에 들어섰습니다. 이 같은 환경에서는 다양한 식중독균들이 식재료‧음식을 비롯해서 주방 곳곳에서 활동할 기회를 엿보다가 엄청난 속도로 번식합니다.
특히 장마 전후 시기에는 다양한 세균‧곰팡이가 잘 증식하는 환경이어서 위생 관리에 소홀하거나 음식을 잘못 섭취한 후 식중독이나 급성장염에 걸려서 설사‧복통‧오심‧구토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막 조리한 음식도 상온에서 3~4시간 이상 방치하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시원한 냉장고도 무조건 믿으면 안 됩니다. 일부 식중독균은 냉동 상태에서 균 증식이 억제될 뿐 죽지 않고 남아 있습니다.
여름철 곳곳에 득실거리는 주요 식중독균은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캠필로박터균, 병원성 대장균, 비브리오균 등입니다. 노약자들이 식중독에 걸리면 무더운 날씨에 탈수 증상까지 겹쳐서 건강 상태가 많이 나빠집니다. 특히 일부 균은 독성이 강해서 드물지만 생명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여름철 기승을 부리는 주요 식중독균의 종류와 특징, 예방‧관리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뱃속에 찾아오는 여름 불청객 ‘식중독’
식중독은 음식을 섭취하면서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물질이 유입되며 발생하는 증상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보통 식중독이 찾아오면 종일 설사를 하고, 구토와 배가 뒤틀릴 듯이 아픈 증상을 호소합니다. 또 두통‧어지럼증‧고열‧혈변이 동반될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급성 장염이라고도 합니다.
강북삼성병원 감염내과 김보미 교수는 "장마‧여름에 식중독과 설사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균은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병원성 대장균 △ 캠필로박터균 △비브리오균 △장티푸스 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포도상구균’은 가장 흔한 식중독 원인이며, 상하거나 덜 익힌 고기를 먹어서 포도상구균에 감염되면 문제가 생깁니다. 음식 섭취 후 약 3~4시간 뒤부터 설사‧복통이 시작하고, 하루 정도 문제가 있는 음식이 배출되면 증상이 사라집니다.
‘살모넬라균’에 따른 식중독은 상한 닭고기나 달걀‧우유 섭취 후 많이 나타납니다. 고열과 복통이 심한 설사가 2~3일 이어집니다.
‘캠필로박터균’은 닭과 같은 가금류에서 잘 증식해서 생닭 세척 시 주변 채소나 조리도구에 교차오염을 일으켜 발생합니다. 냉장 상태에서는 장기간 생존 가능하지만 섭씨 70도에서 1분만에 사멸합니다.
‘병원성 대장균’은 소‧돼지 등의 내장에 서식하며, 대부분 덜 익힌 다진고기나, 오염된 시금치, 상추 같은 생 채소에 의해 발병합니다. 상한 음식을 먹은 후 2~3일 뒤 증상이 나타납니다. 장출혈을 일으켜서 혈변을 보기도 하며, 어린이는 쉽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 여름철 설사 일으키는 주요 식중독균 & 특징
-포도상구균 : 식품에 제일 많은 식중독균
-병원성 대장균 :소‧돼지 등의 내장에 있는 균
-비브리오균 : 굴‧조개‧생선회 등을 날것으로 섭취하면 감염
-리스테리아균 : 쇠고기‧닭고기‧어패류‧달걀 등의 음식에 존재
-살모넬라균 : 상한 닭고기나 우유‧달걀을 통해 감염
-장티푸스 : 티푸스균에 오염된 물과 음식을 섭취하면 발생하는 급성 전염병
-노로바이러스 : 수산물을 익히지 않고 먹거나, 조리자가 오염된 손으로 조리하면 발생
‘비브리오균’은 여름철 굴‧조개‧생선회 등을 날것으로 섭취하면 걸립니다. 특히 간 질환이나 당뇨병이 있고, 항암치료를 받는 사람은 감염되기 쉬워서 주의해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도 수산물을 익히지 않고 먹거나, 집단 배식을 하는 조리자가 오염된 손으로 조리하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리스테리아균’은 소고기‧닭고기‧어패류‧달걀 등의 음식이 상했을 때 파고듭니다. 결혼식 피로연 음식이나 집단 급식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리스테리아균은 고온에서 잘 살아남고 증상이 심하면 뇌막염까지 일으키는데,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감염되면 치사율도 높습니다.
이 같은 식중독 증상은 식중독 원인 음식을 섭취한 당일 또는 최대 72시간 내에 발생합니다. 매년 식중독균으로 진료 받는 환자는 3~4만 명 정도 됩니다.
같은 음식을 먹어도 누구는 식중독에 걸리고 누구는 멀쩡한 경우가 많은데, 당시 개개인의 신체 상태와 문제가 있는 음식의 섭취량에 따라서 차이가 생깁니다.
▶식중독 원인균들에게 최적의 놀이터 ‘여름’
여름은 식중독균들이 가장 좋아하는 계절입니다. 후텁지근한 여름 날씨는 식중독균이 성장하는 데 최적의 환경입니다. 2021년 기준 식중독 등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들의 월별 비율을 보면 기온이 높은 7‧8‧9월 세달 동안 약 40%의 환자가 몰려 있습니다.
식중독균이 가장 활동하기 좋은 온도는 섭씨 30~37도며, 짧은 시간 내에 균이 2~3배로 증가합니다. 식중독균 관련된 보고들 중에는 1마리가 약 4시간 만에 1600만 마리로 급증한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고온다습한 장마 전후 기간에는 식중독균에 더 많은 주의를 해야합니다. 하천과 지하수가 역류해서 식중독균이 밭에 있는 채소 등 식재료를 오염시키기 때문입니다.

▶냉장고는 안전? 너무 믿지 마세요!
냉장고에 보관한 식재료와 음식은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할까요? 냉장고도 식중독균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서 너무 믿으면 안 됩니다.
식중독균 중 리스테리아균‧노로바이러스 등은 냉동 상태에서 증식이 억제될 뿐 생존합니다. 이런 이유로 냉장고에 있는 음식들도 장기간 보관하지 말고, 적당량 구매해서 짧은 기간 내에 소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냉장 보관한 생선‧육류는 2~3일, 반찬이나 국은 4~5일 내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실에 넣어도 최대 한 달을 넘기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다진 고기는 쉽게 변질되기 때문에 냉동하지 말고 구입 후 최대한 빨리 가열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냉동한 음식을 해동할 때 실온에 오래 두거나 뜨거운 물을 부으면 식중독균이 급속도로 번식합니다. 식재료 해동이 필요한 경우 미리 냉동에서 냉장으로 옮겨 놓거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득실거리는 식중독균 멀리하는 예방‧관리법
식중독에 걸렸을 때 원인균이 치명적이지 않으면 일반적인 위장 증상에 그쳐서 크게 위험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식중독은 △끓인 물 △이온음료 △소금물을 마셔서 설사‧구토 탓에 부족해진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면 개선됩니다.
이와 함께 미음‧죽 둥 기름기 없는 담백한 음식부터 천천히 섭취를 시작하면서 휴식을 취하면 며칠 내에 건강을 회복합니다. 장을 자극할 수 있는 맵거나 짠 음식, 튀기거나 기름이 많은 음식, 생과일과 커피‧콜라‧주스 등의 섭취는 피해야 합니다. 하지만 설사‧구토가 심하면 반드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식중독균은 물‧음식‧토양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퍼지기 때문에 원천적으로 막을 순 없습니다. 특히 식재료의 경우 생산•유통•구입•보관•조리하는 단계마다 식중독균에 오염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식중독균 번식을 최대한 억제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우선 식중독균은 열에 약해서 음식은 가능한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음식물의 내부 온도가 섭씨 74도 이상된 상태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죽습니다.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조리한 다음 가능한 빨리 섭취하고, 물도 끓여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김밥•샌드위치는 상하기 쉬워서 2시간 이상 상온에 방치됐으면 먹지 말아야 합니다.
※ 식중독 예방 생활수칙
-채소‧과일은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서 먹는다
-행주‧도마는 락스, 끓는 물로 자주 소독‧세척한다
-칼‧도마는 채소용, 고기‧생선용을 구분해서 사용한다
-음식은 반드시 10~20분 끓여서 먹는다
-냉장고에 보관했던 음식도 끓여서 섭취한다
-장을 자극하는 생과일‧커피‧콜라‧주스 등의 섭취는 피한다
-손은 외출 후, 용변 뒤, 식사 전 비누로 깨끗이 씻는다
장을 볼 때는 상온 보관이 가능한 가공품부터 구입해서 과일•채소→육류→어패류 순으로 구입합니다. 식재료를 보관할 때는 썩기 쉬운 생선은 내장을 제거하고, 핏물을 깨끗이 씻어낸 뒤 냉동 보관합니다. 육류는 한 번 먹을 분량씩 나눠서 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채소에는 식죽동균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흙에는 장출혈을 일으키는 대장균 O157을 포함해 수많은 세균이 있습니다. 채소를 깨끗이 씻지 않고 냉장고에 보관하면 냉장고 속 다른 음식까지 세균이 퍼진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김보미 교수는 "식중독 위험을 줄이려면 손씻기 등 개인 위생도 지속적으로 잘 챙겨야 한다"며 "식중독균은 사람의 더러운 손을 통해서도 많이 옮겨 다닌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정내에서는 식중독균의 집결지이자 창구 역할을 하는 주방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칼•도마는 용도에 따라 △생선•고기용 △김치용 △채소•과일용 등을 구분해서 사용하면 교차 감염을 줄일 수 있습니다. 행주와 도마는 락스, 끓는 물로 자주 소독‧세척해서 사용합니다.
출처 : 힐팁(http://www.healtip.co.kr)
SJ와 숨고르기 - 이 책 어때요?

이 책은 한국과 미국, 전 세계를 오가며 ‘사장을 가르치는 사장’으로 알려진 『돈의 속성』의 저자 김승호 회장의 신간이다. 평생 사장으로 살아온 그의 경영철학 모두를 10여 년에 걸쳐 정리해 온 그는, 이번 『사장학개론』 책을 통해 120가지 주제로 그 내용을 모두 담아 완성했다. 지난 7년간 3천 명의 사장 제자들을 만나 [사장학 수업]을 진행하며 현실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사장들이 묻는 공통적인 어려움이 존재했으며 그 문제들을 목차로 구성해 방향제시를 더했다.
한국KCA사장학교에 합격하고 저자를 기다리고 있는 사장들을 만나기 위해 미국에 거주하는 기업인인 저자는 일 년에 두 번, 한국을 방문해왔다. 하지만 한정된 기회와 한정된 인원으로 제한되는 상황이 지속돼 [사장학 수업] 내용 전체를 담아 『사장학개론』 책으로 출판을 결정하게 되었다.
책은 6가지 각각의 경우의 대상자들이 더 집중해 볼 수 있는 장으로 구성됐다. 1장에서는 가장 현실적으로 시급하게 배워야 할 것들에 대한 주제들이다. 자신이 지금 장사를 하고 있는지, 사업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기준과 사람을 써서 매출을 올릴 것인지, 매출을 올려서 사람을 쓸 것인지. 함께 창업한 개국공신들의 반란과, 사업이 망해가는 징조 등 ‘지금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묻고 싶었던 폭넓고 다양한 질문에 대한 저자의 경영철학을 담았다. 2장은 오래, 더 멀리, 지속적으로 갈 수 있는 내면이 힘을 키우는데 필요한 주제들이다. 훌륭한 경쟁자를 왜 축복으로 여겨야 하는지, 규모에 따라 변해야 하는 사장의 태도, 비난에 단단해지고 정리와 정돈, 청소와 청결로 이어진 기본에 따라 깊은 심지를 가진 사장으로 거듭날 수 있는 조언에 집중했다.
3장은 거의 모든 사장, 중간급 간부 이상이라면 모두가 어려운, 직원 운영 전반의 해결 제시가 담겼다. 사업하면서 가장 힘들고 지속되는 어려움인 직원 관리에 대한 조언으로만 구성돼 있으며 누구를 승진시켜야 하는지, 좋은 직원은 어떻게 구할 수 있는지, 가장 경계해야 할 직원과 지금 즉시 해고해야 할 직원을 가려내는 방법, 더불어 회사의 언어로 보고가 이뤄지고 소통될 수 있도록 가르치는 업무보고 방식 등, 지금 현장에서 곧바로 필요했던 문제의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다. 4장과 5장은 사장에서 기업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단계에 있는 사장을 위한 장이며 마지막 6장에서는 사장을 준비하고 있거나, 사장이 되려는 꿈을 가진 모두를 위한 내용에 집중되었다.
『사장학개론』 도서는 국내 25%, 9백만 명에 이르는 사장 모두가 회사의 규모에 따라, 상황에 따라 각각 펼쳐 읽어 볼 수 있도록 집필하는 동시에, 평생을 사장으로 살아 온 경험 많은 선배 경영인의 조언을 직접 듣고 싶어 했던 모든 사장들을 위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