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경영을 위한 SJTech ESG 내재화 교육 실시

| “친환경 혁신기업을 위한 ESG교육 열어”
5월 26일 SJTech 정기 세미나에서 ESG 강의가 실시됐다. 한국능률협회 고두균 상무를 초청해 실시된 이 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에 하여금 ESG경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ESG경영이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를 딴 말로, 기업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경영 철학이다. ESG는 개별 기업을 넘어 자본시장과 국가의 성패를 가를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2021년 EY 글로벌 투자자 설문조사를 보면 기업의 비재무정보를 체계적으로 검토하는 비중이 2018년 32%에 비해 46%상승한 78%를 차지하고 있다. 더불어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20여개국에서는 기업관련사항은 의무 공시사항이며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에서 공시기준을 제정하고 있어 앞으로 꾸준하게 규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 기업과 지속가능한 발전목표 “친환경은 글로벌 가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경쟁력 높일 것”
에스제이테크는 친환경 경영에 중점을 두고 기존 제품의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벤젠 등의 유해화학물질을 완전하게 차단한 차별화된 TY-Seal의 개발에 성공하는 등 탄소중립 기업에 한 발짝 다가가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친환경소재를 이용한 개발, 친환경 인증 획득, 협력업체 역량강화 지원활동 수행, 친환경 생산활동 개발 및 구매 등 ESG환경 조성을 위해 발맞추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 날 강의에서는 오염물질 배출기준 준수 및 저감활동, 폐기물 배출 기준 준수 등의 주제에 대한 토론과 질의응답이 오갔다.
유창근 에스제이테크 회장은 “에스제이테크는 '개성공단에서 이루지 못한 꿈'을 친환경 기업도시 강원도 횡성에서 이루고자 스마트공장을 새롭게 마련했다”며 “전직원이 참여한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축적된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생산하고, 글로벌 가치 사슬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회장은 “침체기에 들어선 세계경제를 해쳐나가기 위해 한국강소기업협회 회원사 간의 상생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줄무늬로 한눈에 알아본다?!
가열화 줄무늬(Warming Stripes)

푸른색과 붉은색의 세로줄이 교차하는 아름다운 작품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아름다운 이미지에는 감춰진 슬픔이 있어요. 바로 기후 위기에 대한 경고 메시지입니다. 기온을 색으로 표현된 막대그래프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우실 거예요.
가열화 줄무늬(Warming Stripes)는 영국의 리딩대(University of Reading) 기후과학자 에드 호킨스(Ed Hawkins)가 개발한 줄무늬 패턴으로 세로 막대 1개가 1년을 나타냅니다. 줄무늬의 색상은 특정 지역의 연간 온도에 따라 나타나는데요. 온도가 하락할수록 진한 파란색으로 표시되고, 상승할수록 진한 빨간색으로 나타납니다. 이로써 우리는 가열화 되고있는 지구에 대한 심각성을 줄무늬의 색상을 통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요.

가열화 줄무늬는 다양한 국가와 지역의 1901년부터 2000년대의 평균 기온을 기준으로 합니다. 세계 가열화 줄무늬를 보시면, 2020년에 다가올수록 붉은색의 줄무늬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세계기상기구(WMO)는 가열화 줄무늬에 대해 대부분의 국가와 지역이 최근 몇 년 사이 붉은색으로 바뀌었으며, 특히 북극 지역의 가열화는 세계 평균보다 2배 빠르다고 언급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가열화 줄무늬를 한 번 찾아봤어요. 세계 가열화 줄무늬에 비해 푸른 줄 사이에 붉은 줄이 여러 개가 보이네요. 우리나라는 1990년대쯤부터 붉은색의 줄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으며, 2000년대를 들어서는 유독 진한 색을 띠는 붉은 줄이 많이 보입니다. 이 상태를 지속하게 되면,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지구까지 생사의 갈림길에서 목숨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인 ‘골든타임’이 시작될지도 몰라요. 시간을 거스를 수 없는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저 붉은색의 줄을 푸르게 만드는 것뿐입니다.
분리수거 올바르게 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집에서 할 수 있는 환경 보호 습관 만들기 등 당장 실천 가능한 일부터 천천히 해나간다면, 붉어진 우리의 삶도 푸르게 보일 거예요!
여름 휴가를 안전하게… 휴가철 주의사항, 이것만 지키자!

| 1. 안전한 물놀이
‘여름 휴가’ 하면 계곡, 바다, 워터파크 등 물놀이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인명사고 소식도 심심치 않게 들려옵니다. 해마다 6~8월은 물놀이 사고가 잦습니다. 물놀이 사고가 난 장소를 보면 바다보다도 하천이나 강이 많았습니다. 갑자기 내린 비 때문에 계곡이나 강의 물이 불어나 사고가 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지난 21일에 지리산에 내린 폭우로 피서객 8명이 고립되는 사고를 예시로 들 수 있습니다. 이들은 40분 만에 119구조대원들에게 구조됐습니다. 불어난 물 외에 다른 사고 원인으로는 수영 미숙, 안전 부주의, 음주 수영 등이 있었습니다.

물놀이 안전사고를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위험’ 푯말이 설치돼 있는 위험지역에서는 물놀이를 즐기지 않는 것입니다. 하천이나 계곡에서 일어나는 사고 대부분은 위험 푯말을 무시하거나 보지 못해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계곡이나 강의 수심이 얕을 것이라고 섣불리 생각하고 물에 뛰어들었다가 사고를 키우기도 합니다.

강, 하천, 바다를 막론하고 사고가 났을 때 구조를 위해 섣불리 뛰어들기보다 안전 요원에게 알리고 튜브, 구명조끼 등을 이용해 구조하는 것이 모두가 안전한 길입니다.
여름철 계곡이나 강 등지의 식당에서 식사 및 음주를 하고 바로 물에 뛰어드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놀이를 즐기기 전에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고, 식사를 했다면 한 시간 정도 휴식을 취한 뒤 물놀이를 즐겨야 합니다. 만약 술을 마셨다면 물 근처에도 가지 말아야 합니다. 이 밖에도 비가 와서 불어난 하천에서 물놀이 하지 않는 것도 안전한 여름 휴가를 즐기는 방법입니다.
| 2. 식중독
식중독을 피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생선회 같은 날 음식 피하기’, ‘깨끗이 손 씻기’, ‘물 끓여 먹기’, ‘익혀 먹기’ 입니다. 아이스박스를 이용하거나 냄새나는 음식을 버리는 것도 식중독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이외에도 차 안이나 트렁크에 음식물을 오래 놔두는 것도 위험합니다. 여름철에는 차 안의 온도가 높아져 음식이 변질되거나 부패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3. 의약품 보관
여름철 음식 못지않게 주의해야 하는 것이 의약품입니다. 여름의 높은 습도와 열, 직사광선에 의해 의약품 또한 변질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온 보관’이 가능할지라도 30도가 넘는 더위에는 의약품 보관에 신경 써야 합니다. 아이가 먹는 항생제 시럽의 경우 냉장 보관해야 하는 제품이 많습니다. 의사나 약사에게 약품 사용 설명을 듣고, 색상이 변질됐거나, 더운 환경에 오래 방치되었다면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정해진 용법과 용량을 지켜 의약품 오남용을 피해야 합니다.

SJ와 숨고르기 - 좋은 詩 한 구절

그대에게 띄우는 여름 편지
이채
사르르 눈 감으면
파도소리 들리는 계절
푸른 가슴을 열면
꿈 많던 시절의 바다가 있고
철 없던 시절의 그대와 내가 있지요
여름이 오면 왠지 들뜨는 기분
바다와 그 바다의 추억이 그리워서일까요
곱게 접어둔 마음 한자락으로 스치는
만나고 싶은 얼굴, 보고 싶은 얼굴들
물안개 자욱한 옛 길을 걸어옵니다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의 노래
하얀 물보라의 여운이 가슴을 적셔요
돌아가고 싶은 동화의 나라
그 나라엔 아직도 파랑새가 살고 있지요
진주 같은 눈망울에 구름 같은 미소로
수평선처럼 아득한 세월에도
갈매기 날으는 또 하나의 꿈을 그리며
마주앉은 동심으로 모래성을 쌓고 싶어요
쌓다가 부수고 또 쌓으며
서산 노을빛이 해변에 물들면
우리 서로 모래를 털어주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