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소식 - [ 강소기업협회 제3회 히든챔피언포럼
기업혁신과 열린소통의 조직문화 공유 ]

한국강소기업협회는 2022년 제3회 히든챔피언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13일 밝혔다.
2개월에 한번씩 글로벌 히든챔피언 발굴과 육성을 위해 개최중인 이번 3회차 포럼에서는 건축공학 소프트웨어 분야와 채용솔루션 분야의 1등 강소기업인 마이다스아이티 이형우 회장(히든챔피언위원회 위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이어 한국강소기업협회 고문인 주영섭 서울대 특임교수(前중기청장)와 행복나눔21 손욱 회장(前 농심 회장)의 특강으로 이어졌다.
주 교수는 강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대전환의 시대, 비지니스모델 혁명과 기업을 혁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손 회장은 "평등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열린소통을 통하여 행복한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원사간 비즈니스 협업 시간에는 태국으로 건너가 협업중인 아이넴(황인경회장), 에스제이테크(유창근회장), 순바이오팜(임애순대표)을 비롯해 바인그룹(김영철회장), 이케이(이희주회장), 그리고 처음 참석한 카온전기차개발(김용호 대표) 등 한국강소기업협회 회원사들에 대한 소개와 협업제안이 있었다.
향후 히든챔피언위원회 주최 히든챔피언 포럼은 오는 9월20일, 11월8일에 순차로 열린다.
나종호 상임부회장(경영학박사)은 "매년 4번의 히든챔피언 포럼과 연말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 시상식을 통해 훌륭한 강소기업들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면서 "올해는 3월에 코스닥으로 상장한 유일로보틱스, 지투파워, 그리고 상장을 준비중인 에이피씨테크, 리드포인트시스템 등의 회원사가 금년 강소기업으로의 선정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강소기업협회는 중소·중견기업들이 회원사로 가입해서 상생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세계적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출처 : 중소기업신문(http://www.smedaily.co.kr)
SJ 人터뷰 - [ ICT 융합 연구소 - 임베디드 팀 ]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조재현 선임연구원님: 안녕하세요 SJ Tech에 재직중인 ICT융합연구소 조재현 선임연구원입니다. 이번달로 입사 4년차가 되었는데 정말 시간이 빨리 지나간 것 같네요.
김여호수아 연구원님: 안녕하세요. 저는 ICT 융합연구소에 재직 중인 김여호수아 연구원입니다. 현재 조재현 팀장님과 자율주행 로봇을 연구하고 개발하고 있습니다. 인천전자마이스터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한국공대 일학습병행 과정 특례로 입사하여 현재 3년째이지만 아직 배울 것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Q. SJTech에서 어떤 일을 담당하고 계신가요?
조재현 선임연구원님: ICT융합연구소에서 주로 펌웨어 관련된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펌웨어란 하드웨어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를 말합니다. 주로 김여호수아 연구원과 팀을 이뤄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한국공대 일학습병행 학습자들의 현장기업교사를 담당하여 일학습병행 관련 업무도 처리하고 있습니다.
김여호수아 연구원님: 리눅스 기반의 펌웨어 개발과 하드웨어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펌웨어의 경우 주로 사용하는 언어는 C와 파이썬을 사용하여 센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모터 출력을 제어하여 MEV-100 장애물 회피, waypoint 주행 등을 구현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캐디봇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하드웨어의 경우 3D 프린터를 통해서 센서를 부착하기 위한 케이스 등을 설계해서 출력하는 수준입니다.
Q. 지금 하시는 일(ROS등) 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조재현 선임연구원님: 현재 개발중인 캐디봇은 ROS기반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ROS는 Robot Operating System을 뜻하는 말로, 펌웨어를 다루다 보면 하드웨어에 맞춰서 매번 다른 방법으로 코드를 짜게 되고, 복잡한 동작까지 구현하려면 매번 코드를 어렵게 짜야 합니다. 이러한 점을 ROS에서 어떤 통일된 프로토콜로 제어하는 방법에 대해 규정하여 개발하기 쉽게 만들어 줍니다. 무엇보다 요즘 스마트한 로봇들에 들어가는 기술들. 예를 들면 로봇청소기의 지도 맵핑하는 기능이나 특정지점에 찾아가는 방법과 같은 이런 고급 기술들을 좀더 쉽게 다룰 수 있게 해주는 개발 환경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러한 개발 환경 또한 많은 공부를 필요로 하기에 처음에는 맥락도 못 잡는 상태였지만 지금은 김여호수아 연구원과 많은 연구를 통해 어느 정도 제법 능숙하게 다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김여호수아 연구원님: ROS는 명령어와 출력값으로 테스트하는 단출했던 로봇 제어에 3D 모델링 파일로 현실의 로봇을 시뮬레이션하여 시각적으로 어디를 바라보고 있는지 명확하게 보여주고 이러한 테스트 기반으로 시행착오를 줄이게 해줍니다. 또한 로봇을 개발하는 과정이나 전자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이나 크기와 상관없이 제품구현에 필요한 요소들은 정형화되어있어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 자체는 부품을 찾고 이를 잘 조합하는 과정 같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개발자들이 모두 다른 회사와 다른 조직에 속해있어서 모두가 사용하는 센서라고 하여도 센서를 활용하는 방식의 차이에 따라 그 코드는 조금씩 변경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로봇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정보들을 미리 정의하여 같은 센서를 사용하는데 다시 코드를 작성하는 불필요한 작업을 줄여줍니다.
이러한 개발 환경에 대해 익히는 과정이 오래 걸리긴 했지만, 이전 개발 코드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훨씬 정교하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SJTech에 어떻게 입사하시게 되었나요?
조재현 선임연구원님: 제게는 SJ Tech가 제대로 된 첫 직장이었습니다. 입사할 때 가장 중요시 생각했던 점이 가깝고 근무환경이 좋은 곳이었거든요. 때문에 송도에서 면접을 보게 되었고 그 때 (전)라파엘 팀장을 만나게 되었었죠. 사내 분위기가 편안해 보이기에 입사하게 되었고 처음 입사할 때 소장님과 예전 또래의 직장동료인 최영혜 팀장, 라파엘 팀장 그리고 많은 직원분들이 잘 대해 주셔서 쉽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김여호수아 연구원님: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재학 중에 이규용 실장님과 간단한 면접을 진행했고, 에스제이테크를 검색했을 때 야쿠르트 카트를 개발한 회사라는 정보를 보고 흥미가 생겼던 것 같습니다. 면접 전 실장님께서 회사소개 및 자동화 공장 같은 비전을 설명해 주시면서 그때 당시 산업화, 자동화에 구체적인 관심이 생겨 입사 결심을 했고, 지금까지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Q. SJ에서 근무하면서 힘든 점, 그리고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조재현 선임연구원님: 집에서 회사까지 거리가 꽤 되고, 시화공단이 교통편이 잘 되어 있지 않다보니 출퇴근이 가장 힘든 것 같네요. 좋은 점은 아무래도 사람들 같습니다. 모두들 잘 대해 주셔서 제가 편한 마음으로 SJ Tech에 오래 다닐 수 있었지 않았나 생각이 되네요. 일이 힘든 건 참을 수 있지만 동료분들과 문제가 있거나 했다면 많이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김여호수아 연구원님: ICT융합연구소 정책과제를 진행하면서 목표하는 동작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를 접하고 공부하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목표하는 동작을 구현하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극복하며 인내하는 과정이 힘들었습니다. 또 좋은 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대학교나 대학원 등 공부를 장려하는 분위기로 대학교를 병행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고 제품 개발하는 환경 구현을 위해서 여러 장비들을 구매하고 공간을 마련해 주신다는 점입니다.
Q. 휴일이나 여가시간에는 주로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시나요?
조재현 선임연구원님: 저는 주로 운동을 합니다. 특히 농구를 좋아해서 주말에는 꼭 농구를 하러 가는 것 같네요. 그리고 여자친구를 만나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평일 여가시간에는 집에서 게임을 하거나 제가 개발하고 싶은 자료들을 찾아보거나 다른 취미생활을 위한 정보를 주로 찾아봅니다.
김여호수아 연구원님: 책 읽는 것을 좋아해 평소에 분야를 가리지 않고 독서를 자주 합니다. 그리고 무언가 제작하는 걸 좋아해 동영상 사이트에서 메이킹 영상들을 보고 실제로 제작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3d 프린터를 직접 만들어 보고 있습니다.
Q. SJ 전직원에게 하고 싶은 말씀
조재현 선임연구원님: 세계적으로 여러 위기가 찾아와서 알게 모르게 힘드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부자들은 위기에 큰돈을 벌었다고 하니 위기를 기회로 삼았으면 합니다. 저는 이번 8월부로 제 개인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해 퇴사를 하지만 정말 좋은 분들과 있어서 떠나기 너무 아쉽습니다. 하지만 인연은 멀리 있어도 계속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자주 연락하며 지냈으면 합니다.
김여호수아 연구원님: 아프지 않고 행복한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요즘 전염병이 유행인데, 건강관리 잘하셔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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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신 와중에도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주신 ICT연구소 조재현 선임연구원님, 김여호수아 연구원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항상 앞장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주시는 조재현 선임연구원님, 묵묵히 성실하게 연구를 진행하며 열의 띤 분위기를 만들어주시는 김여호수아 연구원님 덕분에 항상 활기찬 ICT융합연구소가 될 수 있었습니다.
조재현 선임연구원님이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경험하기 위해 떠나지만, 더욱 성숙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기대합니다. 그동안 정말 고생하셨고, 또 어디선가 인연이 닿기를 바랍니다.
벌써 가을이 한발짝 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하늘이 높아지고 공기는 서늘해지는 계절입니다.
2022년의 절반이 넘게 지나간 이 시점에서, 여태까지의 한 해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남은 가을과 겨울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차분하게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수한 기업 문화의 6가지 구성 요소

커뮤니티
Fortune 선정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의 직원들은 기업의 성공에 같이 성취감을 느끼고, 기업의 위기에 단결합니다. 평균적인 기업과 우수한 기업의 문화는 다음과 같은 차이점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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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조사를 축하하고 챙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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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들과 이익을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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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해고를 하지 않음
C모 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Great Place to Work-Certified 기업들의 사례를 보면, 구성원의 단합은 직원 커뮤니티로 환원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활성화된 문화는 구성원의 단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공정성
직원들에게 공정성은 중요합니다. 구성원 모두를 공정하게 대하는 기업들의 직원은 언제나 긍정적입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Fortune 선정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들>은 공정한 보상과 인정에 대한 설문 항목에서 전국 평균값에 비해 약 37~42% 높은 점수를 보여줍니다.
해당 기업의 직원들은 타 기업에 비해 편애 혹은 사내정치에 대한 문제 제기가 적습니다. 직원 설문에 따르면 그들이 다른 기업에 비해 편애나 사내정치를 경험한 비율은 38% 낮습니다.
공정한 보수는 직원들의 전체적인 근무 환경 만족도와 회사에 남으려는 생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오히려 강한 리더십과 자부심과 같은 비가시적인 요소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공정한 보수는 직장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두 배 높이지만, 직장에 자부심을 가지는 것은 긍정적인 생각을 무려 20배 이상 증가시킵니다.
신뢰할 수 있는 경영
Fortune 선정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의 직원들은 리더를 신뢰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100대 기업 직원들의 83%가 경영진의 말과 행동이 일치한다고 대답하였습니다. 반면, 일반 기업들의 직원들은 42%만 동일한 대답을 하였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경영자는 다음과 같은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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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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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근무환경 만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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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의 자발적인 회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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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더 열심히 할 동기부여
직원들이 리더를 성실하고 윤리적이라고 생각할 때, 기업에서 더 길게 일 할 확률이 5배 더 높아지고, 해당 기업을 훌륭하다고 평가할 확률은 11배 더 높아집니다.
혁신
리더가 직원들로 하여금 아이디어를 표출하거나 제안을 하기에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줄 때, 직원들이 근무지를 혁신적이라고 평가할 확률은 무려 31배나 더 높아집니다. 혁신 문화를 배양한 근무지는 직원들에게 자발적인 충성심과 자신감을 불어넣어 줍니다.
혁신적인 회사의 직원들은 직장이 자랑스럽다고 말할 확률이 4배, 직장이 일하기 좋은 기업이라고 말할 확률이 9배, 목적 달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추가적인 일을 할 확률은 4배 더 높아집니다.
신뢰
당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이면, 다른 사람들도 당신에게 믿음을 주려고 노력합니다. 대부분의 일하기 좋은 기업들은 그들의 직원들을 신뢰하고, 이를 바탕으로 재택근무, 유연근무 등의 근무 정책을 진행합니다. 이러한 유연성은 직원들을 더 헌신적이고 적극적으로 만듭니다. 직원들은 회사로부터 본인에게 최적화된 방법으로도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믿음을 받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많은 기업들은 심지어 횟수 제한 없는 유급휴가를 제공하고, 직원들이 어디든 일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 그리고 건강한 직원과 회사의 관계가 그들로 하여금 이러한 정책을 남용하는 것을 예방하게 됩니다.
직원 케어
다른 기업들이 직원들의 가치를 존중한다고 말할 때, 일하기 좋은 기업들은 행동으로 보여줍니다. 당장, 올해의 COVID-19 판데믹 위기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들은 선례 없는 직원들을 향한 지원을 하였습니다.
DHL은 판데믹의 공포에서 직원들이 단순한 신체적인 안전을 넘어서서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줬습니다. D모 기업은 그들의 소포 스캐닝 기기에 동기부여 메시지를 적어 보냈고, 버추얼 요가 클래스와 명상 세션 등을 제공하였습니다. 우리는 또한 출산휴가, 워킹맘 등을 향한 복지가 더욱 더 널리 확산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SJ와 숨고르기 - 좋은 詩 한 구절

가을이 왔다
공 광 규
메뚜기가 햇살을 이고 와서
감나무 잎에 부려놓았다
귀뚜라미가 악기를 지고 와서
뽕나무 아래서 연주한다
여치가 달을 안고 와서
백양나무 가지에 걸어 놓았다
방아깨비가 강아지풀 숲에 와서
풀씨 방아를 찧고 있다
가을을 이고 지고 안고 찧고 까불며 오는데
곤충들 뒷다리가 가을밤만큼 길어진다